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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악이다라는 보도?


뉴스 공장을 들고나니..


어제 한국은행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하자마자 국내 언론들이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이다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1% 는 첫 역성장이다. 최악!'

엄청나게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치의 실체적인 진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은행 발표


사실 이런 이야기 작년 내내 들었는데 언론은 바뀌는 게 없습니다.. 
OCED라고 하는, 그리고 IMF라고 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지명도 있고

신뢰도 있는 기관들이 다 한국이 1위라고 하는데..그러면 그거 보도하면 되잖습니까!


그런데 마치 수험생이  이번 수능에서 모의고사 점수에 비해  낮게 받았지만...

전국 수석을 했다면  그러면 전국 수석이라고 말하면 되는데

시험이 이번엔 어렵웠나 봅니다..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가장 낮았다 얘기만 계속해서 마치 꼴찌처럼 보도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건 뭐 저는 언론의 광기라고 볼 수밖에 없고, 그런데 이걸 보도하려면 내가 만약에 기자라면 

나는 이거를 '상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방을 했다'는데 초점 맞추게 되는건데

그 객관적인 보도 자세인데 일부 언론들에게는 그게 참 어려운가 봅니다.

작년에 어려웠다는 건  세상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게 마이너스 1.0 % 발표했는데

이게 정확하게는 마이너스 0.99% 입니다. 반올림하면 그런 건데 ..


언론의 보도가 이런식이 라면, 프러스 성장해도 아마 기사 제목을 안 바뀔 겁니다.

왜냐면은  그건 그들의 논리대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현정부가 안 예쁘니까 항상 이럴 때만 IMF를 끌고 와서 IMF 이후 최악이라고

"그러니까 망했다' 제목들이 의미하는 바는 다 망했다는 거고 기사를 읽어보면

그래서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나쁘다는 얘기로 쫙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뉴스1 

그런데 그 수치가 OECD 국가 중 1위고,  그 결과로 국민총소득은 G7에 진입하고...

이런 얘기는 안 합니다. 그런데 이제 만약에 비교적으로 얘기한다면

미국 같은 경우는 똑같은 논리를 적용하게 되면

2차 세계대전 이후에 76년 만에 최저가 됩니다 라고 보도해야겠죠.

 

그렇게 되는데 미국 언론은 그런 식으로 보도 안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OECD에서 지난해 12월 달에 마지막 전망을 했을 때

그때 마이너스 1. 1%로 예상했었어요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전인 10월에 IMF에서 마지막 전망을

내놓은 게 마이너스 1.9 %였구요, 

그런데 그것보다 결과는 굉장히 좋게 나온 거죠.


그거는 작년 내내 하반기 내내 일부 진보 언론사에서

했던 말이지만 '1위 할 것이다 '  실제로 이제 결론으로 1위를 했고,

어제 한은에서는 아주 드라이하게 수치 가지고 발표를 했는데

거기서 포인트로 보는 대목은 아무래도 이제 산업별로 보게 되면

가장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게 서비스 업종,

서비스는 보통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통해서 경계 활동을 하는 거니까

제조업보다는 서비스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서비스가 산업 측면에서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요,

예상도 되는 거였죠. 그다음은 수요 측면에서 보게 되면

아무래도 민간 내수! 가계 소비가 그렇게 됐는데, 예를 들어 카페도 못 가니까 그렇게 된 거죠.

그래서 이제 민간이 마이너스 2.4퍼센트나 끌어내렸으니까

민간이 마이너스 1%의 대부분 끌어내린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죠.


 이제 그거를 좀 보완해주는 게 정부의 몫인 건데 정부가 충분히 메꾸지 못한 결과인것입니다.

 

그런데 일부언론중 대표적으로 조선일보는 거꾸로 얘기합니다.

조선일보는 어쨌든 -1%인데 그것마저도  '정부가 돈을 쏟아부어서 마이너스를 만든 거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들은 그런 거 없이 자체 경쟁력만으로 수치를 냈는데

우리는 정부가 쏟아부어서 간신히 -1%이라도 한 거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오늘은 정반대 아닙니까 조선일보 식으로 하게 되면 - 1.8%가 되야합니다 
정부가 역할을 안 했다는 그들의 주장이고, 그러니까 조선일보는 그걸 더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 재정을 쏟아붓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고, 그런데 우리가 그나마 적게 부은 거 아닙니까

적게 부었는데 이 마이너스 폭이 가장 적은 거 잖아요 . 그러면 정부를 칭찬해야지요


우리가 지난해 재정을 투입한 게 재정 적자가 마이너스 4.6% 입니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보게 되면 12.4%! 우리보다 세 배 정도 많았고
EU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EU국가 같은 경우도 평균 12% 정도 되고

OECD 평균이 하여간 10여% 도 돼요. 그런데 우리정부는 그거에 절반도 안 했으니까.

그러면 조선일보는 그걸 가지고 정부가 오히려 충분한 역할을 안한걸로  얘기를 해야 그들의 논리에 맞죠

지금 세계 주요 국가의 평균으로 보자면 '우리 정부는 더 재정투여를 했었어야 한다'라고

이렇게 비판해야 맞는 거 아닐까요?

 

내수가  곤두박질치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더 적극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그거를 과거 이명박 때나 박근혜 때는 그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지금 정부가 적극적으로  더 해야 된다고' 그땐 그랬지요

그땐 조선일보 가 앞장서서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어려운데

정부가 돈을 쓰면 그렇게 난리를 칩니다 

 

뉴스1 해드라인 기사

그러니까 참 이상한 언론들이라고 하는 겁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게 참 타이밍이 국내 언론들이  중심을 못 잡는다고 생각되는 게

하루 전인 25일 날 블룸버그에서 보도된 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G7에 진입한다! 이탈리아를 이제 앞서게 된 겁니다.
이제  우리가 G7의 진입을 하게 된다는 뉴스가 나왔 있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못한다는 얘기를 하니 공감을 못 얻는건 자연스러운게 아닌지...


뉴스를 안 읽는 건지, 읽었지만 무시하는 건지.  참 이해 안가는 언론사들 입니다

 

정부든 혹은 가게, 개인이든 빚을 지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올해는 정부가 빚을 지느냐 개인의 빚을 지느냐의 문제인데,  우리정부는 개인이 이 위기를 감당하도록 방치하는,

방치한다기보다는 덜 개인을 도와주고 있어서 정부가 덜 쓰고 있으니 정부가 훨씬 건강하니까, 

버틸 수도 있고 화폐를 발행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국채도 발행할 수 있고...

 

정부가 빚을 져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정부는 그걸 안 했기 때문에 개인 부채가 너무 높을 수 밖에 없는거죠

정부가 빚을 지려고 하면 언론에서 돈을 못 쓰게 하니까,

재정 건전성 /재정안정만 얘기를 하는데 ..민생도 안정돼야 되고 가계도 안정돼야 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어제 여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청와대가 정확한 팩트를 얘기했습니다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지난해 한국 성장률이 최상위권이다 아니 최고다. 지금 현재 전망을 하는 거는 OECD에서.. 

이것도 이제 국민 희생으로 이룬 것이다"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그나마 보도를 한 거는 KBS 정도가 후속 보도를 했고 조선일보 같은 경우는 위에서와 같이

역성장 보도하니까 청와대에서는 기분 나뻐서 이렇게 얘기하죠... "왜 다른 나라와 비교 안냐고?"

청와대가 사실은 정확하게  한 거죠

 

국민 방역의 힘으로 이만큼 한 거예요. 그럼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자영업자들이라든가 굉장히 어려워서 그 손실을 보존하거나 정부가 이제 정부가 개인 빚을 일부 떠안으며

개인이 여유의 폭을 가지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다른 주요 국가들의 정책 방향 아닙니까?

 

우리도  OECD 평균만큼만 재정을 지출했으면  성장률 한 4~5%까지 올라갈 겁니다. 기적의 성장률이죠

 

어제 한국은행이 수치를 발표하자마자 또다시 작년 내내 했던 똑같은 보도가 있길래 다시 한번 짚었습니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제시대부터 위안부 모집, 일제 징집에 앞장선 사람들이 정부의 시책에 대해

비판하고 코로나 방역에 딴지를 건다.. 제발 국민에게 바른 소식을 전하고 국민을 두려워했으면 좋겠다.

국민은 더 이상 바보가 아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확한 이야기들을 전달해 줬으면 한다..

언제까지 한쪽에 붙어서 광고비 동냥하면서 살건지.. 그런 행태가 얼마나 갈지...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그런 역사의 오랜 흐름을 떠 받쳐 온건 국민들이다...옳은건  옳다하고 잘 못된건 잘못되었다고

비판 할 수 있는 그런 새상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참 현재 상황은 씁쓸하다